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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1등급은 상위 몇 %」라는 말은 어느 학교에서나 같다. 그런데 정작 궁금한 것은 비율이 아니라 사람 수다. 그 자리가 우리 학교에는 몇 개 있는가.

이건 예측이 아니라 곱셈이다. 학년 인원에 등급 비율을 곱하면 끝난다. 확률도 아니고 추정도 아니라서, 데이터만 맞으면 답이 하나로 떨어진다.

전국 고등학교 2,389곳의 1학년 인원을 세어 보면 중앙값이 181명이다. 가장 작은 곳은 2명, 가장 큰 곳은 525명이다.

🔴 1학년이 100명이 안 되는 학교가 530곳(22.3%)이고, 50명이 안 되는 곳도 213곳이다. 그런 학교에서 1등급(10%)은 한 자릿수다.

학년마다 등급 수가 다르다

🔴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5등급 상대평가다. 2026학년도 기준으로 고1·고2는 5등급, 고3은 9등급이다. 하나로 계산하면 두 학년 중 하나가 반드시 틀린다.

5등급제 · 학년 181명일 때 (고1·고2)
등급비율 인원누적
1등급10%18명18명
2등급24%44명62명
3등급32%57명119명
4등급24%44명163명
5등급10%18명181명
9등급제 · 학년 181명일 때 (고3)
등급비율 인원누적
1등급4%7명7명
2등급7%13명20명
3등급12%22명42명
4등급17%30명72명
5등급20%37명109명
6등급17%30명139명
7등급12%22명161명
8등급7%13명174명
9등급4%7명181명

같은 181명 학년인데 1등급 자리가 5등급제에서는 18명, 9등급제에서는 7명이다. 등급 수가 줄면서 위쪽 자리가 늘어난 것이지, 시험이 쉬워진 것이 아니다.

학교를 고르면 학년별로 센다

공시된 학년별 인원으로 등급마다 몇 자리인지 센다. 선택과목처럼 이수자가 적을 때를 보려면 인원을 직접 넣어도 된다.

🔴 학생이 적으면 불리한가 — 여기서 조심해야 한다

「인원이 적으면 1등급 자리가 적으니 불리하다」는 말은 절반만 맞다. 자리가 적은 것은 맞지만, 경쟁하는 사람도 같은 비율로 적다. 80명 학교의 1등급 8자리를 80명이 나누고, 400명 학교의 40자리를 400명이 나눈다. 비율은 같다.

실제로 달라지는 것은 흔들림이다. 인원이 적을수록 한두 명의 이동으로 등급 경계가 넘나든다. 80명 학교에서 1등급은 8명이라 9등이 8등이 되는 것과 8등이 9등이 되는 것이 해마다 뒤집힌다. 평균적으로 불리한 것이 아니라 결과가 덜 안정적인 것이다.

🔴 그리고 이 글은 어느 쪽이 유리한지 판정하지 않는다. 그러려면 같은 학생이 두 학교에 동시에 다닌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자료는 어디에도 없다.

이 계산으로 말할 수 없는 것

내가 그 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

이 계산은 「몇 자리가 있는가」까지다. 그 자리에 누가 앉는지는 시험 결과가 정하고, 우리에게는 그 데이터가 없다.

과목별 실제 이수자 수

공시에는 학년 전체 인원만 있고 과목마다 몇 명이 들었는지는 없다. 선택과목은 학년 인원보다 훨씬 적어서, 학년 인원으로 센 값은 상한이다.

동점자가 있을 때의 인원

같은 점수가 여럿이면 등급 인원이 규정대로 딱 떨어지지 않는다. 학교가 실제로 매긴 등급은 이 곱셈과 한두 명 어긋날 수 있다.

다른 학교와 견준 내 위치

내신은 학교 안에서만 매긴다. 학교가 다르면 같은 1등급이라도 무엇을 뜻하는지 다르고, 우리는 그 차이를 잴 자료가 없다.

왜 확률로 만들지 않는가

모수는 셀 수 있고 내 자리는 셀 수 없다. 「1등급이 18명」은 곱셈이라 틀릴 여지가 없지만, 「내가 그 18명에 들 가능성」은 시험 결과를 미리 아는 일이다. 우리에게 그 자료가 없으므로 그 숫자는 만들지 않는다.

합격 확률이나 합격컷을 내놓는 화면을 만들지 않는 이유도 같다 — 모의지원 모수가 없으면 그건 계산이 아니라 짐작이다.

출처 — 학교알리미 공시(2026) 학년별·학급별 학생 수, 고등학교 2,389곳. 등급 비율은 교육부 고시 상대평가 기준(9등급 4·7·12·17·20·17·12·7·4 / 5등급 10·24·32·24·10)이다. 🔴 공시 학생 수의 괄호 안은 특수교육 대상자 수라 본 값에서 뺀다. 🔴 학교가 실제로 매긴 등급은 동점자 처리 때문에 이 곱셈과 한두 명 어긋날 수 있다.

결과 받기

진단 결과를 메일로 받는다

화면에서 본 것과 같은 내용을 보낸다. 메일에는 고른 학교의 학년별 등급 인원표와 과목 이수자 수를 바꿨을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함께 들어간다.

🔴 받는 것은 메일 주소 하나다. 넣은 값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계산하고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 — 메일에는 판정 결과만 담긴다. 주소는 알림 발송에만 쓰고 제3자에게 넘기지 않으며, 메일 맨 아래 링크나 회신 한 통으로 즉시 지운다.

이 다음에 오는 물음

  1. A 비율이 높은 학교가 좋은 학교인가
  2. 「좋은 고등학교」 순위는 만들 수 있는가
  3. 학교알리미 숫자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
  4. 우리 동네 고등학교는 무엇으로 고르나

이 글은 데이터에서 자동으로 다시 만들어진다 — 마지막 갱신 2026-08-30. 갱신 방법: python -X utf8 src/scripts/build_school_db.py && python -X utf8 src/evergreen/build.py --post naes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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